사자와 들소 이야기
스페인의 왕이라 할수 있는 루까노루 백작이 현인 빠뜨로니오에게 와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빠뜨로니오. 내겐 매우 권세있고 정직한 친구가 있다오. 지금까지는 그에게서 의심스러운 면을 단 한 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요사이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니 그가 전처럼 나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하오. 심지어는 나와 맞설 구실을 찾고 있다니 참으로 걱정이오. 만약 내가 자기를 의심하고 감시 한다는 걸 알게되면 그도 똑같이 나를 의심하고 감시할게 아니겠소? 그렇게 되면 불신과미움이 커져 결국 갈라설 수밖에 없지 않겠소 내가 믿고 의지할 곳이라고는 그대 밖에 없느니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말해 주겠소?
이말을 듣고 빠뜨로니오는 백작에게 사자와 소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산속에 있는 사자와 들소는 덩치가 크고 힘이 셌기 때문에 다른 짐승들을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사자는 소의 도움으로 육식동물을 통치했고 반대로 소는 사자의 도움으로 초식동물을 통치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동물들은 사자와 소가 서로서로 도와가며 자기들을 통치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그들은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어 왔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어느날 저희들의 모여서 이 노예 상태에서 해방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시작 하였습니다. 저들의 회의 끝에 여우와 염소를 각각 뽑아서 양쪽 사자와 소의 관계를 깨트리게 하였고 그들은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을 한후 둘은 작전을 짜고 일을 개시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우는 우선 육식 동물중에 사자 다음으로 가장 힘이 센 곰을 찾아 갔고 염소도 초식동물중에 들소 다음으로 힘쎈 말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곰은 사자에게 찾아가서 여우가 시키는 대로 들소가 당신을 해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하였고 그 사실은 지금 동물세계에 모르는 동물이 없을 정도로 많이 퍼진 말이라고 덧붙입니다. 말도 염소가 시키는 대로 들소에게 찾아가서 사자가 당신을 해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소문을 들은 사자와 소는 그 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이 아닐것이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럴뿐만 아니라 사자와 소는 자기들의 사이에 누군가가 불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시간이 자꾸흐르자 서로가 서로를 약간씩 의심하기 시작 하였고 각자는 가장 가까이 항상 조언을 얻을수 있는 여우와 염소를 불러 자세히 물어보니 사자는 곰과 여우의 말이 일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들소도 말과 염소의 말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자 혹 무슨 일이 일어 날지 모르니 그냥 대비책 정도는 세워야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다른 동물들은 둘 사이에 의심이 생기기 시작하게 된 것을 알게 되자 계속 들소와 사자 사이를 이간질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결국 서로 돕고 살던 사자와 들소의 사이에 사랑과 신뢰는 무너지고 증오와 불신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시간이 더 흐르자 사자와 소는 싸움이 시작 되었고 그 둘은 엄청난 피해를 입혔으며 그들의 힘과 권위는 삽시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 동물세계에 사자와 들소는 더 이상 존경을 받을수 없게 되었고 동물세계에 통치할 대장이 그 힘과 권위를 잃게되자 모든 동물들은 서로서로를 믿을수 없고 의심이 지배하여 엄청난 피해만 주고받는 관계로 변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빠뜨로니오는 백작에게 말합니다. 백작님 백작님께서는 진정한 친구를 믿으십시오. 그리고 혹시 친구의 작은 실수가 눈에 보이더라도 눈 감아 주십시오. 그리고 그 친구에게 도움이 필요한지를 알려 주십시오. 그리고 소문을 전달 하는 사람을 조심 하십시오.